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애증의 강 김재희 10월 노래 가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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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애증의 강 김재희 10월 노래 가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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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년의 세월이 덧없이 흘러갔다

강 건너 저편에 있는 누군가를 그리워 하며

하루 하루를 따지면 많은 시간 이지만

지금 생각하니 찰라일뿐

 

열병을 앓고 나면 몸이 가벼워진다지만

지금 앓고있는 열병은 쉬 가라앉질 않을것 같다

 

가질수없음을 가지려 하는것은

욕심이고 집착일뿐 이제 버리자

 

 

10월 노래 가을 노래

 

 

애증의 강

                                    

                                       김재희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에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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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되어줄 사람 그 누구도 없으니

스스로에게 등불이 되어

내가 가는길을 밝게 비추어보자

 

걸어가다 힘들면 쉬어도 가고

걸어가다 힘들면 웃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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