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피고 지는 목련꽃에 관한 작은 추억 양희은 하얀목련 노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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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피고 지는 목련꽃에 관한 작은 추억 양희은 하얀목련 노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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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이 하얗게 만개 했을때의 모습은
모든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하지만
목련꽃이 만개할 무렵 바람이 들이치며

예쁘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땅바닥에 목련의 꽃잎들이 나뒹구는 걸 보게 되는데

양희은씨의 하얀목련 노래중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은

목련꽃잎들이 바람에 떨어져
땅위에 뒹구는 모습을
말하는 듯 하다


바람은 정확하게도
목련꽃이 만개함을 아는듯이


그리고 시샘하듯 목련 꽃잎을  흔들며 바닥에 떨어뜨린다

비가 내리고 겨울이 아직도 안끝났나 할정도의 쌀쌀한 기운이 돌며


백목련이 몽울지어 만개할 무렵
바람이 불고 비가 들이치며 한동안 소란이 있고난 후
따스한 봄이 찾아 오는데


해마다 보아 왔지만 목련꽃이 필 무렵이면

꽃샘추위가 오며 만개한 후 비와 함께 바람이 불어

목련 꽃잎들이 바닥에 여지없이 떨어져 있는걸 보게 된다

그리고 백목련이 지고난 후
자목련이 꽃망울 올린다

 

변함없는 계절의 정확함에 탄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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