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MBC TV 궁민남편 내 영혼을 울린 음식 중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MBC TV 궁민남편

2018년 12월 16일 방송분 "내 영혼을 울린 음식" 중

 

mbc tv 예고편 캡쳐

 

축구해설가 이며 전 축구선수인

궁민남편 안정환님의 24년 전 외상값을 못 갚았다는 사연.

 

외상을 해주셨던 순대집 사장님의 5년 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안정환님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더욱 애잔하다.

 

mbc tv 예고편 캡쳐

 

함께 출연한 궁민남편 권오중님의 어린 시절을 보낸 기찻길 옆 동네와

연탄불고기집에서의 말을 잊지못하는 어버지와의 추억.

 

방송을 보면서 글쓴이는 갚어야 할 빛이 없는지 생각을 하게된다.

다행히도 그러한 경험은 없다.

 

다만 간단한 도움을 주었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할 일만 남아 있는듯 하다.

 

 

그리고 내 영혼을 울린 음식

 

어렸을적 어머님이 차려주신 김이 모락 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밥 한그릇과

반찬 몇개, 지금은 당신의 그 정성을 맛볼수가 없으니,, 아쉬움만 가득.

 

올해 초 설 명절 가까운 친척분의 집에서 따로 불러 차려주셨던 따뜻한 밥 한그릇

국, 반찬에 첫 숟가락을 입에 넣는 순간,,

어머님 생각에 목이 메어와 울먹거리다 제대로 먹질 못하고 돌아온 경험이 있다.

 

 

이따금 들리어 똑같은 밥상을 대접 받었건만

그날 만큼은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과 명절이라 그랬던지

밥을 뜰수가 없을 정도의 설움이 밀려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