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띠 총각시절 기가 빠지면 보이는 헛것 이야기 ​

꽃띠 총각시절 기가 빠지면 보이는 헛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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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빠지면, 보이는 헛것 이야기

 

보통 무언가에 시달린다거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그러한 압박감때문에 타인의 눈에는 정신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사회생활 접한지 얼마안된 싱싱한 총각이던 20초반시절

친구가 운전하는 자전거의 뒷편에 앉아서 가며

하루저녁 두번씩이나 헛것을 만난 경험

 

요즘 총각들 차한대씩 가지고 다니지만

그시절 총각 자전거 타고 다니던 시절

 

주말저녁 오후 11시쯤 친구집을 놀러 가기위해

친구가 운전하는 자전거의 뒷편에 앉아 가다가 야산옆을 지나는 순간

 

그 늦은 저녁 어깨에 삽을 메고 산을 향해가는 노인을 보았는데,,

뒷편에 앉아있는 나는 섬찟하였고 친구에게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친구가 자전거를 멈추고 다시금 자세히 보니 밭가에 세워둔 허수아비가 아닌가

나의 눈에만 그렇게 보였을뿐 친구에게는 허수아비로 보였으니 헛것을 본것이다.

 

다시 자전거를 앞뒤로 타고 친구집을 향하여 가는데

또다시 나의 눈에 뭔가가 비추었으며

좀전에 보았던 그보다 더 놀날일이 눈앞에 펼쳐졌다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가 논가에 누워있는게 아닌가

그때 그모습을 생각하면 지금 이순간도 가슴이 쿵쾅거린다.

 

놀라서 친구를 붙잡었더니 다시금 자전거를 멈추고 친구와 함께 쳐다보니

논가에 거두어 놓은 농업용 비닐이 바람에 펄렁거리고 있었던 걸

내 눈에는 소복을 입은 여자가 논가에 누워있는듯이 보인것이다

 

당시 집안일로 어수선한 마음에 심약해져 그렇게 보였나보다

마음이 복잡한 지금 그때 일이 생각나서,,

 

기가 빠지면, 혼이빠졌다라는 말들

20초 꽃띠 총각때 느껴보았던 귀신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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