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보내며 하늘로 간 강아지들 생각이
- 생활정보/공간
- 2017. 1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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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을 보내며 1년전 하늘로 간 강아지들 생각이
한해 마무리를 하며,,
연말이 되니 가을의 우울함이 다시 살아나는듯
2016년 예쁘게 키워오던 자식같은 강아지가 딸 먼저
그리고 먼저 죽은 딸의 엄마가 석달뒤 따라갔다.
작년 겨울이니 이제 1년이 되어 가는듯
딸을 흙속에 묻어주고 두달뒤 그 옆에 엄마를 묻어주었다.
묻어준 장소를 날마다 들여다보면
지들 묻혀진 자리 위에 앉아 나를 쳐다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들며, 무척이나 주인만 따랐던 모습이 생각난다.
형편이 여의치 못해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 못한게 아쉽기만 하다.
주인을 잘 만났어야 되는데, 아무래도 잘못 만난듯
15년 이상은 함께 동거동락을 하였고 한 침대에서 재웠으니
정이 들만큼 들었는데,,
강아지들에게 주인으로서 해준게 뭐가 있다고
새벽에 들어가도 눈이 빠지게 기다리다 반가워 하는 모습이
아련히 떠올라 눈시울이 적셔온다.
못잊을 건 정이고, 인연이라면 인연이었는데
강쥐들에게 쏱은 정 이 한없이 컷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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