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마른 붕어빵 생각이 나는 하루
- 생활정보/공간
- 2018. 6.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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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몇년 전의 이야기지만,,
붕어빵이 먹고 싶어, 도로를 지나다 사람 왕래가 많지 않는 곳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수레를 발견하고, 다가가서 보니
빵빵하게 속이 채워져 통통하게 살이 붙어 있어야 할 붕어가 아니고
얼마나 손님이 없었던지 붕어들이 빼짝 말라 있는게 아닌가
이렇게 마른 붕어를 누가 사먹을까
이걸 없애 드리면 새로 만들어 먹음직 스런 붕어가 쌓이겠지,,생각에
이도 저도 물어 볼 필요없이, 많은 양은 아니길래 모두 싸 달라고 하여 가지고 왔던게 생각이 난다.
문득 생각이 드는게
그때 붕어빵을 파셨던 분이 오늘 좋은 손님을 만났군 이라고 생각을 하였을까, 아님 정신나간 손님을 만났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진다.
오늘 상대에게 좋은 감정으로 뜻을 맞추어 준다는게,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지게 되어 퍽이나 서운한 마음뿐.
은혜란 함부로 베풀것도 아니란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쓴 웃음만 나오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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