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하는법 족욕 효능 효과 부작용 생리불순 부인병 다이어트방법
- 건강
- 2011. 4.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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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은 몸의 절반,
명치끝 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
만병을 고치는 목욕법이 반신욕
반신욕 이란
중국 청나라때 혈중론이라는 의술서에서 명의 당용천은
어혈이란 우리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는 모든 피라고 말하고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건강한 상태
이러한 원리를 응용하여 만병을 고치는 목욕법이 반신욕이다.
체열 측정기로 우리 몸의 체온을 재면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낮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하체가 상체에 비해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냉이라 하며,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보았다.
반신욕은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 혈액 순환 장애와 냉을 해소하는 건강법이다.
조선말 반신욕을 한방에 응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대 한의학에서도 보조 요법으로 쓰고 있다.
반신욕을 하는 방법
반신욕은 몸의 절반, 명치끝 아래 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을 말하는 것이다.
우선 체온보다 높은 37도~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목욕물에 귤껍질, 솔잎, 녹차를 넣으면 뜨거운 느낌도 줄어들고
향기를 통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으며 목욕 후의 한기를 막는 효과도 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과,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잡기 위해서다.
추운 날에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 놓는다.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명치부근)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명치 아래쪽이면 어디까지 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윗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 부분도 물속에 넣지 말 것,
너무 춥다고 느낄 때는 어깨에 타월을 두르거나 20~30초가량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약 10~20분간 꾹 참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팔, 얼굴, 가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며,
전신욕을 할 때 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아니한다.
반신욕 후에는 몸의 수분 배출로 부족해진 비타민과 수분을 섭취해주고
아토피가 있을 경우에는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반신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입욕을 하기 전에 생수를 한 컵 정도 먹고 하면 더욱 좋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자연적으로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반복 욕도
체력에 따라 온도에 따라 각자의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해준다.
효과를 높이려면
마지막엔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간 담그면 더욱 효과가 있다.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더 좋다.
반신욕을 마친 후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 또는 타올로 덮어 보온을 해준다.
몸이 약한 사람은 하체를 발끝까지 보온하고 편안히 누워 쉬기를 바라며,
또한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입욕 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것은 반신욕의 효과를 감해준다.
반신욕의 효과
반신욕이라는 책자에 따르면,
모든 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상하차. 즉 냉 상태에 있다고 한다.
반신욕은 상반신을 차게 하고 하반신은 덥게 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
다시 말해 두한족열 상태일 때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막힘없이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땀을 통해 몸속에 있는 노폐물과 쌓여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가 향상된다고 한다.
부인병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손꼽힌다.
또한 치질로 심한 아픔을 느끼거나, 배변에 어려움을 겪고 치핵이 그대로 나와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에게
반신욕이 권장되고 있다.
반신욕이 항문 주위를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데워주어 피의 흐름을 돕기 때문이다.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부인병에 반신욕이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이 목욕법을 많이 해 본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반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 요시하루는
전신을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 고구마를 센 불에 구우면 겉 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을 혈액이 방호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속으로 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를 위로 올라가게 하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냉 상태를 더욱 심하게 한다고 한다.
또한 반신욕에서는 간장병 당뇨병 치료 과지방을 배출 피하지방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내린다는 체험사례와 아토피성 피부염 현기증 비만 견비통 관절통 냉적 발의 피로 요통 스트레스 등이 완치되는 사례가 있다.
피로 해소, 감기 예방, 하지 냉증 해소, 노인의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 저혈압 치질 노인성 운동장애 노인 당뇨병 환자의 말초신경장애 등의 보조 치료볍으로 이용한다.
만병통치 법이라고 극찬하는 신봉자가 적잖으며
일본에서는 피부염 류머티즘 요통 독감 비만 등을 반신욕으로 고쳤다는 사례집까지 나왔다.
그러나 국내 한의사들은 반신욕은 질병의 치료법이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건강 보조 요법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반신욕은 몸속의 독성물질 해독과 혈행의 흐름을 촉진시켜 병의 근원인 냉 이 없어지고
혈압이 내려감으로써 만성변비 당뇨병 지방간 비만 알레르기성 체질 관절염 만성위장병 등
성인병 예방 및 개선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특수 크리닉 목욕방법이다.
부작용
별다른 부작용은 없지만
목욕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약하거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삼가야 한다.
물이 너무 뜨겁거나 한 번에 40분 이상 지속하면 탈진할 수 있다.
반신욕과 냉온욕을 함께 하기도 하는데, 냉온욕을 먼저 하고 반신욕을 하면 효과가 커지나 냉온욕을 나중에 하면 효과가 감소된다.
냉온욕을 겸할 경우,
젊은 사람은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에서 끝내도 무방하나
고령자는 온탕에서 시작해 온탕에서 끝내야 한다. 찬 물이 더운물보다 신체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은 물의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너무 뜨겁게 해선 안 된다는 것,
특히 동맥경화와 혈전증, 부정맥 등 혈관이나 심장에 문제가 있는 노인이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을 할 경우 다리 혈관에서 혈관 부스러기가 떨어져 나와
뇌졸중이나 심장병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목욕이 끝나면 누워서 쉬는 것도 중요하다. 목욕을 하면 허리 근육이 풀어져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움직여 허리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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