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노래 모음 중 담양 한재골 추억, 마지막 포옹 가사 듣기 색소폰 연주 동영상

모든 노래가 추억이다.

 

이십년도 전의 추억이지만 당시 지명으로는 대치 라고도 불렀던

전남 담양 병풍산 담양 한재골 자락에서,,

 

 

무척이나 좋아했던 술을 먹고 새벽녘 길을 걷고, 걷고 친구들과 불렀던 노래가

마지막 포옹이던가, 무슨 개 멋이라고 나이에 맞지않게 트로트를 불렀던지,,

 

새벽녘 도로를 걸어도 차가 많이 없던 시절이라, 시원한 공기와 더불어 용전 삼거리를

거쳐 계속 걸어 나온다.

 

 

얼마전 들리었던 병풍산은, 입구에 메밀꽃 필 무렵 이라는 곳이 자리를 잡고, 여러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그 시절 마당에 경운기가 세워져 있고 시골집 같은 곳에서 닭을 삶아 팔곤 하였는데, 오는 길 살짝 보았더니

그 집은 아직도 옛모습 그대로다 그리고 간판도 그대로였다.

 

그때는 식당이 몇군데 없었는데, 오랜 세월이 흘러 들려보니

많이 변하여 있는 모습에 놀랠뿐.

 

여름이면 병풍산 계곡으로 놀러를 다니곤 하였는데

닭집의 평상에 앉아서 작은 저수지였지만 평상에서 내려다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 친구들과 여름을 보내곤 하였는데,,

 

이제 다 옛기억일 뿐. 

 

마지막 포옹

 

                              김수희 노래

 

차가운 가로등 밑에서 그대를 보내는 나

움추린 당신의 어깨에 눈물을 떨구었지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 인생에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수 없는 사랑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이렇게 헤어질순 없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당신이 내인생의 마지막 주인이 아니셨나요

아픔만 더해줄뿐 행복할수 없는 사람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이제 다시는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김수희노래모음 중 마지막 포옹 가사 듣기 영상

 

 

 

 

 

 

김수희 마지막 포옹/남상일 색소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