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용 너 7080추억의노래 와 자취방에서 이야기
- 음악
- 2018. 6.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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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복 입고 소풍을 가던 시절, 안 빼놓고 가지고 다니던 필수품 카셋트
스피커 하나짜리는 안끼워줌, 아래 사진 정도는 되어야 행세 좀 했는데
아래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민속나라 에서 어렵게 구한 이미지 캡쳐 카셋트.
요즘이야 원룸 이겠지만 그 시절 원룸이 어디 있었나
자취방에서 연탄불 꺼질땐 번개탄 이라며
Funky town을 틀고 지지고 볶고 하던 옆집 형님
다들 잘 살고 계시는지, 다 옛날 이야기다. 괜히 그립네,,
너
이종용 노래
낙엽지는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며 눈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잊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모습
웃음 지며 눈감은 너 내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집시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창백한 나의 넋 창백한 나의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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