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사고 추가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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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사고 추가 희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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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지난 25일 9명의 사상자를 내며 총체적인 인재로 드러난 강원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사고의 희생자가 6명으로 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사고 펜션의 가스레인지 철거 과정에서 LP가스 배관 마감 처리의 부실로 가스 누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가스폭발


동해가스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강원 동해경찰서는 이날 “건축주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전날 실시한 합동 감식과정에서 가스 배관의 막음 장치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LP가스 밸브를 완벽히 봉인해 가스누출을 없게 해야 하지만 막음 장치가 제대로 안 돼 LP가스가 누출됐으며, 어느 순간 휴대용 가스버너로 추정되는 발화원의 점화로 연쇄 폭발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LP가스 밸브 막음 처리와 인덕션 교체 작업 등 여러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분석과 사망자 부검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을 모두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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