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배편 시간과 나홀로여행 중 찍은 몇개의 사진
- 여행
- 2018. 7. 14. 08:00
국내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전남 여행지 금오도
여수 금오도 비렁길 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금오도
나홀로여행 중 찍은 기억에 남는 몇개의 사진
배에서 보았던 목판화와 여수 금오도 배시간 그리고 금오도 연가
금오도 가는법
아래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 을 가기 위한 여수 금오도 배편 안내
신기항을 출발한 배의 한쪽 벽면에 부착되어 있는
목판화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몰라도 내 마음의 노래 시가 있어 사진 투척
내 마음의 노래 - 장승진
남쪽 바다 작은 섬으로 들어가
나는 거울을 보지 않고 살고 싶다.
갯돌을 구르는 파도의 손을 잡고
별의 노래를 부르며 살고 싶다.
바다가 주는 투박한 인심 속에
배고픔을 잊어버리고
사랑하며
진실을 노래하며
오만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싶다.
밤이면
바다에 핀 은빛 사연모아
아름다운 동화 만들어
내 마음의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살고 싶다.
아래 사진은 금오도의 여천항 터미널에 부착되어있는 금오도 연가 시
금오도 연가 - 황선일
촛대 바위 비렁길 따라
그대 오시는 가요
여천항 선착장
뱃고동 소리가 해풍에 떠 밀려 가네요
굽이 굽이 뱃길 따라 일렁이는
고운 숨결이여
백리길 찾아 애태우던 그리운 사랑이여
뱃머리 반짝이는 물결 들
기쁨인가요
다가 오는 그대
하얀 웃음 인가요
쪽빛 햇살에 눈물자욱 지우고
매봉산 전망대 올라
눈 부릅떠 바라보네요
동백꽃 지기 전에 오신다더니
비렁길에도 아슬 아슬
사랑 꽃피우겠다더니
항구를 떠나는
뱃고동 소리에 심장이 멎네요
오던 길 다시 가시는지 굽어진길 내려다 보아요
그리움 품에 안고
홀로 피어 기다리는데
더 얼마나 깊은 밤 지새워야 하나요
붉은 입술 떨어지기 전
그대 어서 오시어요